디에고 고메즈의 이적
인터 마이애미는 파라과이 미드필더 디에고 고메즈를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에 1,500만 달러에 판매하였다. 고메즈는 인터 마이애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중앙과 왼쪽 윙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브라이튼 & 호브 알비온의 관심을 받게 되었고, 이는 MLS에서 상당한 이적료를 기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파파 피코의 영입
인터 마이애미는 고메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베테랑 윙어 파파 피코를 영입하였다. 피코는 최근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뛰었으며, 2024 시즌이 끝난 후 자유계약 신분이 되었다. 여러 MLS 팀들이 피코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가족적인 이유로 인터 마이애미를 선택하였다.
피코의 경험과 역량
파파 피코는 2017년 MLS에 데뷔한 이후 필라델피아 유니온, FC 댈러스, 휴스턴 다이나모, 내슈빌 SC, 밴쿠버 화이트캡스 등 여러 팀에서 활약하였다. 지난 시즌 그는 1,675분 동안 9골과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여전히 효과적인 공격 옵션임을 증명하였다.
새로운 공격 삼각편대
인터 마이애미는 리오넬 메시와 루이스 수아레스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공격 삼각편대를 구축하려 하고 있다. 고메즈는 팀에서 왼쪽 윙으로서 균형과 창의성을 제공했으나, 이제 그 자리는 피코가 맡게 된다. 피코는 고메즈의 플레이메이킹 능력은 부족할 수 있으나, 빠른 스피드로 왼쪽 측면에서 강점을 발휘할 수 있다.
피코의 역할
33세의 피코는 2024년에도 뛰어난 공격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의 빠른 속도와 위치 선정 능력은 메시의 플레이메이킹 본능과 조화를 이룰 수 있다. 이는 메시가 바르셀로나와 PSG에서 빠른 윙어들과 함께 뛰며 공간을 활용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만약 피코가 지난 시즌의 폼을 재현한다면, 인터 마이애미의 새로운 공격 삼각편대는 리그에서 가장 두려운 공격진 중 하나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