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즈만의 향후 결정
앙투안 그리즈만이 이번 시즌 말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남을지, 아니면 메이저 리그 사커(MLS)로 이적할지를 결정할 계획이다. 그의 계약은 2026년까지 연장되어 있지만, 양측이 합의할 경우 조기에 떠날 수 있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즈만은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아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으나, 새로운 리그에서의 도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MLS의 LAFC가 그에 대한 강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리즈만은 MLS에서의 경력을 쌓고 싶다는 의사를 과거에 밝힌 바 있으며, 리오넬 메시의 존재도 그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계약 및 조건
그리즈만의 계약은 2026년까지 연장되어 있으나, 조기 퇴출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양측 합의 시 이전에 팀을 떠날 수 있다. 스페인 언론 AS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이번 시즌이 끝나기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자신의 결정을 알릴 예정이다. 이로 인해 구단은 그리즈만이 떠날 경우를 대비해 앞으로의 전략과 대체 선수들을 고려할 시간을 확보하게 된다.
MLS 이적 가능성
그리즈만은 MLS의 여러 팀들, 특히 LAFC의 주요 타겟으로 보고 있다. 그는 과거 사우디 아라비아 클럽들의 제안을 거절하면서 가족이 우선이라고 밝히며, MLS가 선호하는 목적지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인터 마이애미로부터의 접근은 재정적 문제로 인해 가능성이 낮다. 이는 그리즈만의 고려 사항에서 하나의 중요한 요소를 제거하며, MLS 이적의 가능성을 더욱 높인다.
국가대표팀 은퇴 및 클럽 집중
그리즈만은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의 은퇴를 이미 선언했으며, 이는 그의 클럽 경력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2026년 월드컵과 관련된 의사결정 과정에서 벗어나 있는 그리즈만은 이제 클럽에서의 경력에만 집중하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일정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025년 1월 4일 코파 델 레이에서 마르벨라와의 경기로 시작하며, 오사수나와 비야레알과의 라 리가 홈 경기, 레가네스와의 원정 경기가 1월에 예정되어 있다. 또한,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레버쿠젠과 잘츠부르크와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팀의 주의를 끌고 있다. 그리즈만의 결정은 팀의 여러 대회에서의 성과와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바쁜 일정은 선수와 팀에게 상당한 부담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