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의 이적 배경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난 지 1년이 지난 지금, 그의 알 힐랄 이적 배경을 밝혔습니다.
네이마르는 2017년 FC 바르셀로나에서 2억 2,200만 유로의 기록적인 이적료로 PSG에 합류하며 팀의 UEFA 챔피언스리그 제패를 목표로 했습니다.
뛰어난 초기 활약에도 불구하고, 기대와 달리 PSG를 유럽 정상으로 이끌지 못한 점에서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았습니다.
알 힐랄로의 이적 결정
네이마르는 프랑스 매체 RMC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알 힐랄 이적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그는 “PSG에 더 이상 만족하지 않았고, 클럽과 감독이 나를 더 이상 필요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기 때문에 결정을 내려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알 힐랄의 제안은 그의 상황에 딱 맞았으며, 클럽과 지역 문화, 리그에 대해 알아가는 과정이 마음에 들었다고 합니다.
PSG에서의 시간
네이마르는 PSG에서의 시간이 그의 커리어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낸 시기였다고 회상합니다.
PSG에서의 6년 동안 그는 173경기에 출전하여 118골과 77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알 힐랄의 9천만 유로 제안은 그가 팀을 떠나게 만든 결정적인 요인이었습니다.
새로운 도전, 새로운 환경
ACL 부상으로 1년 넘게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네이마르는 새로운 환경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따뜻한 환영과 팬들의 친절함에 놀랐다”며, “리그가 성장하고 있으며, 팀 또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의 가족과 자신이 올바른 결정을 내렸다고 확신합니다.
네이마르의 복귀 시점
네이마르는 자신의 복귀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에스테그랄 FC와의 경기에서 덜 심각한 근육 부상을 입은 후, 그는 인스타그램에 “다시 훈련 중!!”이라는 글과 함께 훈련 사진을 올렸습니다.
네이마르는 내년 1월 7일 알 이티하드와의 킹스컵 8강전을 앞두고 22일의 회복 시간을 가집니다.
그러나 사우디 프로 리그(SPL)의 외국인 선수 제한으로 인해 2024-25 시즌의 출전 여부는 아직 불확실합니다.
다른 선수의 이적으로 로스터 자리가 생기지 않는 한, 네이마르의 복귀는 2월 4일 페르세폴리스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경기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