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라모스의 미래
세르히오 라모스가 세비야와 헤어진 지 거의 6개월이 지났지만, 이 스페인 수비수는 여전히 새로운 클럽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남미의 축구 강호가 그에게 관심을 보이며 다양한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고, 팬들은 그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키우고 있습니다.
세비야와의 마지막 시즌
38세의 라모스는 2023-24 시즌을 끝으로 세비야와의 계약을 마무리했습니다. 그는 안달루시아 클럽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37경기에 선발 출전하고 7골과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세비야는 그의 계약을 갱신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다양한 제안들
그 이후 라모스는 미주 지역을 비롯한 다양한 클럽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의 코린치안스, 멕시코의 몬테레이, 그리고 2025년 MLS에 합류할 미국의 샌디에고 FC 등이 그를 영입하려 했습니다. 각각의 클럽이 독특한 기회를 제시했지만, 라모스는 자신의 위상과 야망을 고려해 신중히 결정하고자 했습니다.
보카 주니어스의 제안
가장 최근에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강호 보카 주니어스가 라모스를 영입하려 했습니다. 클럽의 회장인 후안 로만 리켈메와 감독 페르난도 가고가 적극적으로 그를 설득했습니다. 가고는 레알 마드리드 시절 라모스와 함께 뛰었던 경험이 있어, 두 사람의 관계가 가까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보카 주니어스의 매력
보카 주니어스에 합류하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상징적인 푸른색과 금색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 외에도, 2025년 클럽 월드컵 출전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라모스는 결국 이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그는 감사의 뜻을 전했지만 클럽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확인했습니다,”라고 아르헨티나 기자 레안드로 아길레라가 보도했습니다.
라모스의 거절 이유
라모스가 보카 주니어스를 거절한 이유는 개인적, 직업적인 여러 고려사항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38세의 나이에 유럽에 머물면서 가족과 가까이 지내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길레라는 “그는 현재 경력 단계에서 아르헨티나로 이주할 의도가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라모스의 다음 행보
보카 주니어스는 라모스를 2025년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와 클럽 월드컵 캠페인에 핵심 선수로 영입하려 했으나 이제 다른 대안을 찾아야 합니다. 라모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경쟁에 대비하여 체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그의 다음 행보가 유럽에 남을지 아니면 새로운 도전에 나설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라모스가 자신의 조건에 맞게 경력을 마무리하려 한다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