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사하 이적 결정한 이유

세바스티안 사하, 인테르 마이애미 떠나 아르헨티나 복귀

세바스티안 사하의 이적

세바스티안 사하가 5년간 몸담았던 인테르 마이애미를 떠나 아르헨티나의 라싱 클럽으로 복귀한다. 사하는 2020년 인테르 마이애미의 골키퍼 코치로 합류해 2023년에는 필 네빌 전 감독 하에 1군으로 승격되었다. 그는 플로리다에서 여러 코칭 체제 아래서 기여하며 팀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라싱 클럽과 디에고 밀리토

디에고 밀리토가 최근 라싱 클럽의 회장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사하는 고국의 사랑하는 클럽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 사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테르 마이애미에서의 시간을 감사하는 글을 올리며 아쉬운 작별을 전했다. 사하는 “5년 반 동안 정말 행복했던 곳을 떠날 시간입니다. 인테르 마이애미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히며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전했다.

밀리토의 제안

밀리토는 선거 전 사하에게 2025년 1월 1일부터 라싱의 스포츠 디렉터가 될 것을 제안했다. 그는 클럽의 축구 정체성을 강화하고 유소년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한 비전을 가지고 사하를 적합한 후보로 보았다. 사하는 밀리토의 제안을 받아들여 라싱 클럽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게 되었다.

리오넬 메시의 영향

리오넬 메시는 인테르 마이애미에서 사하와 긴밀한 관계를 맺으며 그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사하는 메시와의 대화에서 라싱 클럽의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며 메시의 지지를 받았다. 사하는 “메시가 즉시 ‘두 번 생각하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스포츠 경영에 관련된 모든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밀리토 또한 메시의 지지가 사하의 임명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했다. 밀리토는 “레오(메시)를 만났을 때 ‘세바스티안(사하)은 놀라워. 이미 그를 데려갔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때 저는 아직 제 출마를 발표하지 않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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