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의 난관
바르셀로나가 다니 올모와 파우 빅토르의 시즌 후반기 등록을 시도하면서 큰 장벽에 부딪혔습니다. 라 리가와 스페인 축구 연맹(RFEF)이 이들의 최근 항소를 기각하면서, 카탈루냐 구단은 법적,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이 결정으로 두 명의 핵심 선수를 잃을 위험에 처했습니다.
선수 영입 배경
바르셀로나는 2024년 8월, 다니 올모를 약 5,500만 유로에 라이프치히에서 영입하여 6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파우 빅토르는 같은 해 7월에 합류했습니다. 두 선수는 라 리가의 엄격한 임금 규정 때문에 시즌 전반기에만 등록되었습니다. 그러나 클럽이 재정 규정을 충족하지 못해 2025년 1월 1일 그들의 등록이 취소되었습니다.
규정의 문제
이번 결정은 RFEF 일반 규정 130.2조와 141.5조에 따른 것으로, 라이센스가 무효화된 같은 시즌에 같은 클럽이 선수를 다시 등록할 수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클럽은 두 건의 법원 소송에서 연장을 확보하지 못한 후 이 규정에 의해 제동이 걸렸습니다.
재정적 이유와 실패
바르셀로나는 미래의 캄프 누 VIP 좌석 판매로 1억 유로를 창출하여 예산을 늘렸다고 주장하며 ‘불가항력’을 근거로 새로운 등록을 정당화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라 리가와 RFEF는 현재의 규제 틀 내에서는 예외를 둘 수 없다고 강조하며 이 주장을 기각했습니다.
선수들의 미래
다니 올모와 파우 빅토르를 등록할 수 없는 상황은 바르셀로나에 큰 문제를 야기하고 있습니다. 스페인 유로피언 챔피언십 우승에 기여한 중요한 미드필더 올모와 간헐적으로 출전하며 성장 중인 젊은 포워드 빅토르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계획된 대응
바르셀로나는 이 판결에 맞서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구단은 스페인 스포츠 최고 위원회(CSD)에 사안을 상정하여, 이들이 임시로 선수들이 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스페인 매체에 따르면, CSD는 1월 7일 화요일에야 바르셀로나의 법적 초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CSD가 신속하게 결정을 내린다 해도, 올모와 빅토르의 스페인 슈퍼컵 준결승전 출전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합니다.
다른 구단의 관심
만약 항소가 실패로 끝난다면, 두 선수는 다른 구단으로의 이적을 모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모는 계약 조항을 활용하여 자유 계약 선수로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있으며, 이는 구단에 큰 손실이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프리미어 리그 팀들이 주목하고 있으며,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눈여겨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