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이적설 부인
리버풀의 감독 아르네 슬롯은 최근 불거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단호히 부인하였다. 알렉산더-아놀드는 리버풀의 계약 연장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로 인해 스페인 거대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아르네 슬롯 감독은 1월 이적 시장에서의 이적 가능성을 일축하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
알렉산더-아놀드의 계약은 2025년 6월에 만료되며,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달에 선수와 선계약을 체결하여 여름 이적을 추진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스페인 클럽은 이적 과정을 앞당기기 위해 2,500만 유로를 제안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버풀은 그를 지키기 위한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슬롯 감독의 입장
슬롯 감독은 금요일 기자회견에서 이적설에 대해 “일요일 경기에도 그가 출전할 것이며, 지난 반년 동안 보여준 뛰어난 경기력을 계속 보여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알렉산더-아놀드의 헌신과 근면함을 강조하며, “그는 매일 훈련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누군가 그가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 한 일요일 경기에 출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의 현재 상황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와 UEFA 챔피언스리그 모두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이번 주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중요한 경기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버풀은 두 번째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노리고 있다.
수비진 문제
리버풀은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나, 최근 조 고메즈의 부상으로 수비진에 큰 도전을 맞고 있다. 고메즈는 지난 주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5-0으로 대파한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슬롯 감독은 “조는 현재 상태가 좋지 않으며 몇 주간 결장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수비진의 대처 방안
수비진의 선택지는 제한적이다. 고메즈를 대신해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출전한 자렐 퀀사가 유력한 후보이며, 이브라히마 코나테와 코너 브래들리는 11월에 입은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슬롯 감독은 두 선수의 훈련 복귀에 대해 “오늘 두 선수 모두 처음으로 팀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그들이 팀 훈련을 어떻게 소화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