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나의 불만
최근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 오나나가 잉글랜드 생활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벤 아모림 감독이 에릭 텐 하흐를 대신해 부임한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즌 후반기의 순조로운 출발을 기대했으나, 주전 골키퍼 오나나의 불만이 클럽 내부에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부진한 경기력
카메룬 출신의 골키퍼 오나나는 올 시즌 경기력에 대한 비판을 받고 있으며, 아모림 감독의 부임 이후 문제가 심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여러 차례 “쉬운” 골을 허용하며 실책을 범했으며, 특히 발로 경기하는 위험한 플레이 스타일이 치명적인 실수로 이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아모림 감독과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계약 및 이적 가능성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오나나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생활에 대한 불만은 텐 하흐 감독의 해임 이전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의 현재 계약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지만, 다른 클럽의 구체적인 관심이 부족한 가운데 1월 이적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후보: 바르트 페르브루겐
오나나의 대체자로 유력한 후보 중 하나는 브라이튼의 바르트 페르브루겐입니다. 22세의 네덜란드 골키퍼는 2023년 6월, 안더레흐트에서 브라이튼으로 이적한 이후 프리미어리그에서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그의 활약은 여러 톱클럽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가장 적극적인 구애자 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적의 난관
그러나 페르브루겐을 1월에 영입하는 것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쉽지 않은 과제가 될 것입니다. 왼쪽 풀백, 수비형 미드필더, 스트라이커 포지션 등 다른 시급한 보강 필요성 때문에 브라이튼 골키퍼를 당장 영입하는 것은 미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게다가 브라이튼은 약 4,000만 달러에 가까운 이적료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 시즌 중반의 이적은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아모림 감독 하의 오나나
인터 밀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오나나는 텐 하흐 감독의 요청으로 영입된 고액의 선수였습니다. 클럽은 그를 위해 약 6,000만 달러를 투자했으나, 그는 아직 그 가격표를 정당화하는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모림 감독 하에서 오나나의 폼은 더욱 하락했습니다. 포르투갈 감독과의 9경기에서 그는 15골을 허용하며 단 한 번의 클린시트만 기록했습니다. 이는 에버턴을 상대로 한 4-0 승리에서 나왔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에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