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의 이적
2023년 여름, 킬리안 음바페가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면서 축구계는 큰 변화를 맞이하였습니다. 7년 동안 PSG에서 활약하며 256골을 기록, 구단의 역대 최다 득점자로 자리매김한 음바페의 이적은 팬들에게 깊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음바페와 PSG의 관계
음바페의 이적은 결코 우호적이지 않았습니다. 2018년, 1억 8천만 유로라는 역사상 두 번째로 큰 이적료로 PSG에 합류한 이후, 구단의 수뇌부와의 관계는 시간이 흐르면서 악화되었습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과의 긴장 관계, 5천 5백만 유로의 보너스 문제, 그리고 자유계약 선수로 떠나기로 한 결정은 관계를 더욱 악화시켰습니다.
PSG의 대체자 모색
PSG는 2023년 여름 일본과 한국에서의 프리시즌 투어에서 음바페를 제외하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2024년 2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로의 자유계약 이적을 발표하여 PSG는 이적료를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를 찾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프리미어리그의 스타, 살라
PSG는 음바페의 대체자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에게 눈을 돌렸습니다. 유럽 축구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온 살라는 PSG의 새로운 공격의 핵심으로 적합하다고 평가받았습니다. 살라는 뛰어난 득점력과 창의적인 플레이, 리더십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살라의 리버풀 잔류
이집트 매체 얄라코라에 따르면, 32세의 살라는 2024년 여름 PSG로의 자유계약 이적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이 계획은 살라가 리버풀에 남기로 결정하면서 반전되었습니다.
살라의 선택
살라는 PSG로 거의 이적할 뻔했으나, 결국 리버풀에 대한 충성심이 더 컸습니다. 애슬레틱에 따르면, 살라는 머지사이드 클럽에 남고 싶어하며, 현재 에이전트가 새로운 계약을 협상 중입니다. 2017년 리버풀에 합류한 이후, 그는 프리미어리그의 역사적인 선수로 거듭나며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미어리그 타이틀을 이끌었습니다. 살라가 PSG 대신 리버풀에 남기로 한 이유는 레즈에 대한 충성과 안정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