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단, 새로운 행선지 모색
지네딘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난 이후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감독직을 맡지 않았습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단이 유럽의 강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의 제안을 거절한 후, 두 곳의 선호 감독지가 드러났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의 감독으로서 두 번째 임기를 2019년에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임기 동안 UEFA 챔피언스 리그 3연패를 달성했으며, 두 번째 임기 동안에는 2020-21 시즌 라리가 우승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클럽의 지원 부족에 대한 불만으로 계약을 1년 남기고 떠났다고 합니다.
미래의 계획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의 감독직에만 관심이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는 지단의 충성심이 큰 이유로 작용하며, 다른 클럽이나 국가대표팀을 맡을 계획은 없다고 합니다.
기회와 도전
지단과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는 개선되었지만, 현재 클럽에는 카를로 안첼로티가 적임자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미래를 위해 인내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는 디디에 데샹의 후임으로 거론되었으나, 프랑스 축구 연맹은 데샹의 계약을 2026년 FIFA 월드컵까지 연장했습니다. 이는 지단이 프랑스 대표팀을 이끌 기회를 기다려야 함을 의미합니다.
거절한 제안들
지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바이에른 뮌헨 등 여러 클럽에서 제안을 받았으나 모두 거절했습니다. 유벤투스와의 인연에도 불구하고, 지단은 모든 제안에 “아니요, 감사합니다”라는 일관된 답변을 전달했습니다.
현재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와 프랑스 대표팀에 대한 강한 유대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적절한 프로젝트를 기다리는 동안 사회적 포용을 목표로 한 스포츠 교육 기관인 ‘지단 파이브 클럽’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클럽은 프랑스 엑상프로방스에 위치하고 있으며,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에게 스포츠를 통해 사회적 포용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