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의 어려운 상황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과르디올라가 상당한 도전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최근 여러 이슈들이 겹치며 그의 미래에 대한 소문이 무성하게 퍼지고 있습니다. 과르디올라는 세계 축구 역사상 가장 많은 우승컵을 든 감독 중 한 명으로, 이번 시즌은 그의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팀의 부진
맨체스터 시티는 이번 시즌에서 평소의 압도적인 실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12경기에서 단 한 번의 승리만 거두며 리그 7위에 머물러 있습니다. 리그 선두인 리버풀과의 격차는 12점이나 됩니다. 특히 로드리의 부상과 엘링 홀란드와 같은 주요 선수들의 부진이 팀의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과르디올라의 반응
과르디올라는 맨체스터 더비를 앞두고 팀의 부진에 대해 언급하며 클럽에 대한 충성심을 표했습니다. 그는 “클럽이 이런 상황에 있을 때 떠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라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스톤 빌라에 연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팀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임 소문과 감독의 결의
과르디올라의 사임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돌고 있지만, 그는 이를 부인하며 “그들이 나를 해고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계속 이렇게 한다면 그럴 수도 있습니다”라고 농담 섞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에 따르면 그의 임기는 여전히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6개의 리그 타이틀과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포함한 19개의 트로피를 차지한 그의 업적은 클럽 내에서 큰 신뢰를 얻고 있습니다.
재정적 논란
맨체스터 시티는 115건이 넘는 재정적 비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에 대한 청문회가 이달 초에 마무리되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와 클럽은 현재의 상황에 대한 판결을 기다리고 있으며, 이 판결은 2025년 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과르디올라는 클럽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고 있습니다. 그는 “우리는 아직 무죄입니다”라며 팬들에게 자신의 미래가 확고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