퓰리시치의 부활
크리스티안 퓰리시치는 AC 밀란에 합류한 이후로 그의 경력에 놀라운 부활을 경험하고 있다. 첼시에서의 어려운 시기를 보낸 후, 이탈리아에서의 활약은 그를 로소네리의 핵심 인물로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 그의 이번 시즌의 활약은 팬들의 사랑을 받게 했을 뿐만 아니라, 밀란의 전설적인 선수 카카와 비교되기도 한다.
AC 밀란에서의 여정
퓰리시치의 밀란에서의 여정은 높은 기대 속에 시작되었다. 특히, 라파엘 레앙의 존재는 클럽에서 중요한 요소였다. 레앙은 지난 시즌 15골과 14개의 어시스트로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했으나, 이번 시즌에는 6골과 6개의 어시스트로 그 기세가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그러나 퓰리시치는 레앙의 부진을 메우며 20경기에서 8골과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중요한 자원이 되었다.
2024: 기록의 해
퓰리시치는 이번 시즌 밀란의 미드필더로서 20시즌 만에 단일 세리에 A 시즌에서 20골 이상에 관여한 두 번째 선수로 기록되면서 큰 업적을 이루었다. 그는 12골과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페널티 없이도 이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 인해 그는 세리에 A의 이달의 선수 후보로 지명되었고, AC 밀란의 MVP로도 인정받았다.
미국 대표팀에서의 활약
퓰리시치는 클럽에서의 활약을 넘어 미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USMNT)에서도 5골과 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큰 기여를 했다. 그는 미국 축구 남자 선수상 후보에 5년 연속으로 지명되었으며, 이 상을 네 번 수상한 바 있다.
밝은 미래
퓰리시치의 세리에 A에서의 활약이 계속되면서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이 시작되었다.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은 클럽들이 그를 영입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AC 밀란은 폰세카 감독 아래에서 그를 유지하려 하고 있으며, 그의 연봉을 시즌당 400만 유로에서 500만 유로로 인상하는 재계약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