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위기와 이적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하면서 팀의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다. 루벤 아모림 감독 하에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안토니와 카세미루가 이적설에 오르내리고 있다. 두 선수는 2022년에 각각 아약스와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입되었지만, 충분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카세미루의 이적 가능성
브라질 매체 UOL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공투자기금(PIF)이 1월 이적 시장에서 카세미루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카세미루의 아모림 체제에서의 역할이 줄어들면서 이적설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 맨유가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높은 이적료는 매력적일 수 있다. 카세미루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인연이 있어 알나스르로의 이적이 유력하다.
안토니의 스페인행 가능성
안토니는 스페인의 레알 베티스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세비야 기반의 매체 ABC에 따르면, 베티스는 안토니를 임대하려고 하고 있으며, 맨유가 그의 급여 일부를 부담할 경우 이적이 현실화될 수 있다. 안토니의 에이전트 주니어 페드로소는 만약 맨유가 1월에 안토니를 임대 보내는 것이 좋은 생각이라고 판단한다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아모림 체제에서의 역할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두 선수는 아모림의 전술에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카세미루는 경기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미드필드가 불안정해졌고, 안토니는 수비 기여도가 낮아 아마드 디알로 트라오레에게 자리를 내주었다. 두 선수 모두 2026년과 2027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지만, 다른 팀에서 경력을 되살릴 기회를 찾고 있다.
앞으로의 전망
두 선수의 미래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중대한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 맨유가 재정적 문제를 해결하고 팀 전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적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카세미루와 안토니 모두 현재의 상황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전을 통해 경기력을 회복할 기회를 엿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