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캉의 팬 반발
킬리안 음바페가 소유주로 참여하고 있는 프랑스 리그 2의 SM 캉은 최근 팬들의 거센 반발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팬들은 클럽의 전설적인 인물인 니콜라 세우브 감독의 해임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며, 경기장에서 배너와 구호로 그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세우브 감독의 해임
니콜라 세우브는 SM 캉에서 16시즌 동안 517경기에 출전한 기록을 가진 선수로,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놓인 팀을 5위로 이끌며 팬들의 신뢰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포르투갈 출신 브루노 발타자르 감독으로 교체되면서 팬들의 불만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캉은 리그 2에서 16위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팬들의 불만을 증폭시키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음바페의 역할
킬리안 음바페는 2024년 9월, Coalition Capital을 통해 SM 캉의 80% 지분을 인수하며 클럽의 주요 주주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20%는 텔레비전 프로듀서 피에르-앙투안 캡턴이 소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클럽 회장도 올리비에 피큐에서 음바페의 친구인 지아드 하무드로 변경되었으며, 이러한 구조적 변화는 팬들의 반발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팬들의 목소리
최근 캉의 홈 경기에서 클레르몽에 0-1로 패배한 후, 팬들은 “음바페, SMC는 당신의 장난감이 아니다!”와 같은 배너를 펼치며 클럽 경영진에 대한 불만을 표출했습니다. 또한 “니콜라 세우브는 훌륭한 인물이며, 그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담은 배너도 볼 수 있었습니다. 팬들은 경기장에서 “니콜라 세우브”를 연호하며 그의 해임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음바페의 국가대표팀 부재
킬리안 음바페는 최근 프랑스 국가대표팀에서도 모습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는 프랑스 TV 프로그램 ‘클리크 TV’에 출연해 “프랑스 국가대표팀은 나에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드리드에 갓 도착했고 100%의 컨디션이 아니어서 디디에 데샹 감독에게 소집을 요청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설명은 모든 비판을 잠재우지는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