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의 회복세
레알 마드리드는 2024년 12월 31일,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5 라리가 시즌 18라운드 경기에서 세비야를 4-2로 꺾으며 연말을 화려하게 마무리했습니다. 이번 승리는 최근의 혼란스러운 시기를 딛고 회복세를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음바페의 맹활약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는 10분 만에 박스 외곽에서 환상적인 골을 터뜨리며 선제 득점을 올렸습니다. 또한, 브라힘 디아즈의 네 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경기 후 음바페는 시즌 초반 마드리드 생활에 적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제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점점 더 나아지고 있습니다. 빌바오와의 경기가 저에게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때 페널티를 실축하면서 이 유니폼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개성 있게 플레이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음바페는 지난 12월 초 아틀레틱 빌바오에 1-2로 패배한 이후 연속 네 경기에서 골을 기록하며 두 개의 어시스트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FIFA 인터컨티넨탈 컵에서 파추카를 상대로 한 승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이러한 발전이 적응 기간의 종료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안첼로티 감독의 평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팀이 ‘바닥을 쳤던’ 순간에 대해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음바페와는 다른 전환점을 언급했습니다. “밀란과의 경기 이후 두 달간 힘든 시기를 보냈습니다. 어려운 경기들이 많았지만, 우리는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제는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있습니다.”라며 11월 밀란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배한 후의 상황을 언급했습니다.
음바페의 발언에 대해 감독은 자기 비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자기 비판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했습니다. 어제 그의 적응 기간이 끝났다고 했는데, 오늘 그는 자신의 모든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력 강화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5경기에서 최소 3골 이상을 기록하며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세비야와의 승리로 라리가 2위 자리를 굳건히 했으며, 현재 40점으로 리그 선두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격차는 단 1점 차입니다. 하지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여전히 탈락 위기에 처해 있어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