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시포드의 미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포드가 AC 밀란으로의 임대 이적을 제안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그의 경력에 있어 중요한 시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래시포드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새로운 도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27세의 래시포드는 루벤 아모림 신임 감독 아래에서 입지를 잃었고, 이는 그의 미래에 대한 추측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유나이티드에서의 상황
아모림 감독 부임 이후 래시포드는 최근 5경기에서 출전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지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했을 때 벤치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기에는 투입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클럽 내에서 그의 역할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러한 배제는 맨체스터 더비에서의 부진한 경기력 이후 결정된 것으로, 구단 내에서의 중요성이 감소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경제적 고려사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수익성과 지속 가능성 규정 준수를 위해 래시포드와의 결별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프로 리그에서 주당 €350,000를 넘는 계약 제안이 있었지만, 래시포드는 재정적 이익보다 경쟁적인 경기를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능력을 도전할 수 있는 리그에서 뛰며, 현재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 남아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AC 밀란과의 협상
이러한 상황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AC 밀란과 래시포드의 임대 이적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밀란은 라파엘 레앙과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같은 주요 공격수들의 부상으로 고전 중이며, 래시포드는 그들에게 필요한 공격진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자원입니다.
전술적 적합성
래시포드의 스피드와 마무리 능력은 매력적인 옵션이지만, 밀란의 세르지우 콘세이상 감독의 전술 시스템에 얼마나 잘 맞을지는 의문입니다. 콘세이상 감독은 알바로 모라타와 같은 깊이 있는 빌드업을 돕는 스트라이커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래시포드는 주로 역동적인 움직임과 측면 플레이로 알려져 있어 이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밀란은 명확한 전술적 이점이 보이지 않을 경우 거래를 주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