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쥐 문제로 휘청

맨유의 어려운 시즌과 올드 트래포드의 문제

올드 트래포드, 쥐 문제로 곤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적인 경기장인 올드 트래포드가 쥐 문제로 큰 곤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실시된 위생 점검에서 쥐 배설물이 발견되어 경기장의 식품 위생 등급이 4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이미 어려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또 다른 타격을 입힌 상황입니다.

클럽의 내부 문제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10월에 경질된 후, 새로 부임한 루벤 아모림 감독은 일관된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클럽은 현재 프리미어리그 13위에 머물러 있으며, 이는 과거의 영광에서 멀어진 결과입니다. 또한, 마커스 래시포드가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팬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내부 정보 유출 의혹

팀 시트 유출에 대한 보고서가 나오면서 내부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의 형이 이 유출에 관여했다는 소문도 돌고 있습니다. 그러나 클럽은 경기장 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부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의 위생 문제

최근의 위생 점검에서 ‘꿈의 극장’으로 불리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쥐의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지상층의 기업 스위트룸과 관중석의 식품 판매대에서 쥐 배설물이 발견되었습니다. 트라포드 의회 대변인은 데일리 메일에 “환경 보건 담당자가 정기 방문 후 식품 위생 등급을 2로 부여했다”고 확인했습니다.

올드 트래포드의 구조적 문제

올드 트래포드는 1910년에 건설된 이후로 점진적인 유지 보수 문제에 직면해 왔습니다. 최근에는 루벤 아모림 감독의 경기 후 인터뷰 중 기자 회견실 천장에서 물이 새는 모습이 포착되어 클럽의 위상에 타격을 입혔습니다. 이와 같은 문제로 인해 클럽은 새로운 리더십 하에 올드 트래포드의 개보수 계획을 논의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호날두의 비판 재조명

이번 쥐 문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022년 11월 피어스 모건과의 인터뷰에서 클럽 시설에 대한 비판을 다시 한번 주목받게 만들었습니다. 당시 호날두는 “놀랍게도 아무것도 변하지 않았다. 수영장, 자쿠지, 심지어 체육관과 주방도 그대로다”라고 클럽의 정체를 비판했습니다. 팬들은 처음에 그의 발언을 문제시 했으나, 현재 올드 트래포드의 상태를 보면 그의 주장이 어느 정도 타당하다는 시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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