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 밀란, 유벤투스 꺾고 결승 진출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5 이탈리아 슈퍼컵 준결승전에서 AC 밀란이 유벤투스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이번 승리로 AC 밀란은 인터 밀란과의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새로운 감독 세르지우 콘세이상의 지도 아래 첫 트로피를 노리고 있습니다.
경기 내용
경기는 유벤투스의 케난 일디즈가 사무엘 음방굴라의 패스를 받아 전반전에 선제골을 넣으며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AC 밀란은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의 활약으로 경기 흐름을 되찾았습니다. 풀리시치는 71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시즌 9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5분 후, 페데리코 가티의 자책골로 승부가 결정되며 밀란은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풀리시치의 활약
이번 경기는 풀리시치가 한 달간의 부상 공백을 마치고 복귀한 첫 경기로, 그는 9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뛰어난 기량과 팀에 대한 헌신을 보여주었습니다. 그의 페널티킥 성공률은 현재까지 11번의 시도에서 11번 모두 성공하는 완벽한 기록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또한, 풀리시치는 수비에서도 활약하며 팀을 위한 헌신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벤투스의 역습을 차단하기 위해 옐로카드를 받기도 했습니다.
풀리시치의 소감
풀리시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의 회복력을 강조하며 “우리는 결승에 진출했고, 이는 팀의 훌륭한 정신력 덕분입니다. 전반전은 좋지 않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나아가게 되었습니다. 인터 밀란과의 결승전에서 다시 승리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결승전 전망
AC 밀란은 이번 승리로 새로운 해와 세르지우 콘세이상의 감독 생활을 강렬하게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월요일에 있을 인터 밀란과의 결승전이 최종 시험대가 될 것입니다. 인터 밀란은 최근 3번의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모두 우승한 강팀으로, 밀란은 도시 라이벌을 무너뜨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풀리시치의 뛰어난 경기력이 유지된다면, 밀란 팬들은 그가 큰 무대에서 다시 한 번 놀라운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