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논란
2024년 발롱도르 수상자로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의 미드필더 로드리가 선정되면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프랑스 풋볼 기자들에 의해 결정된 이번 수상은 특히 레알 마드리드 팬들 사이에서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글로벌 사커 어워즈에서 이번 결정을 “불공정”하다고 평가하며,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진정한 수상자로 적합하다고 언급했습니다.
비니시우스의 역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레알 마드리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에서 성공을 거두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팬들 사이에서는 그가 수상자로 유력하다는 의견이 많았지만, 2024 유로 대회에서 스페인의 성공이 로드리의 수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발롱도르 결과의 공정성에 대한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호날두는 이러한 논쟁에 자신의 목소리를 더했습니다.
호날두의 발언
호날두는 시상식에서 “젊은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들은 종종 나이 든 선수들을 무시하지만, 존중해야 합니다. 그들이 우리의 동기부여가 되며, 그들과 비교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그들이 저보다 더 나은 체형을 가진 것은 아닙니다.”라고 농담 섞인 발언을 하였습니다.
비니시우스 칭찬
호날두는 이어서 비니시우스의 2023-24 시즌 활약에 대해 칭찬하며 “비니시우스는 훌륭한 경기를 펼쳤으며, 개인적으로 그가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불공정했다고 생각하며, 모두 앞에서 그렇게 말합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그는 로드리의 업적도 인정하지만, 비니시우스의 결정적인 기여가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로드리에게 상을 줬지만, 비니시우스가 챔피언스리그에서 결승골을 넣었기 때문에 그에게 줬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비니시우스의 수상
호날두는 2024 중동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었으며, 역대 최다 골 득점자로 인정받았습니다. 그는 비니시우스를 현재 세계 최고의 선수로 칭하며, 네이마르 또한 비슷한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글로브 사커 어워즈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발롱도르에서 제외되었지만, 글로브 사커 어워즈에서 2024 최고 남자 선수상을 수상하며 인정받았습니다. 이는 FIFA 더 베스트에서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된 이후의 성과였습니다. 전 세계 축구 팬들과 저널리스트, 코치, 에이전트, 전직 선수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위원단이 비니시우스를 모하메드 살라, 주드 벨링엄, 엘링 홀란드,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라민 야말, 로드리, 킬리안 음바페를 제치고 최고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비니시우스는 수상 후 호날두의 지지에 대해 “호날두가 저를 최고로 인정해 주셔서 기쁩니다. 그는 네이마르와 함께 저의 아이돌이기 때문에, 그가 저를 최고라고 말한다면 믿을 수 밖에 없습니다. 두 아이돌과 함께 이 상을 받는 것은 특별한 일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