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 올모 등록 실패
FC 바르셀로나는 스타 미드필더 다니 올모의 2024-25 시즌 등록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으나, 법적 절차가 모두 실패로 돌아가며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올모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RB 라이프치히에서 바르셀로나로 복귀했으며, 그의 등록 문제는 클럽 내 큰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법적 절차 폐쇄
지난 금요일, 바르셀로나 상업법원 제10호는 올모와 파우 빅토르의 등록을 위한 바르셀로나의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습니다. 이후 또 다른 판사도 이들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오늘 마지막 시도도 실패로 끝났습니다. 이에 따라 법적 절차는 모두 막히게 되었고,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해결책을 모색하게 되었습니다.
라 리가의 승인 여부
바르셀로나가 선택할 수 있는 마지막 방법은 라 리가가 스포티파이 캄프 누의 VIP 좌석 판매와 관련된 서류를 승인하는 것입니다. 스페인 언론에 따르면, 조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중동 투자자들과 새로운 경기장의 프리미엄 좌석에 대해 1억 유로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러한 재정적 유입은 올모와 빅토르의 등록뿐만 아니라 겨울 또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의 영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모의 미래
바르셀로나는 올모를 위해 6,500만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그러나 클럽의 재정적 불안정을 인지한 올모는 계약에 해제 조항을 포함시켰습니다. 만약 바르셀로나가 그를 등록하지 못하면 올모는 이 조항을 발동하여 자유계약 선수로 떠날 수 있습니다. 이 상황은 여러 유럽의 톱클럽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널이 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파리 생제르맹 역시 2024 유럽 선수권 대회 우승자인 올모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기대
그럼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는 올모와 빅토르의 등록에 대해 낙관적입니다. 클럽은 라 마시아 출신인 올모의 충성심을 믿고 있으며, 그가 해제 조항을 발동하지 않고 클럽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